‘天授茸’으로 한의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NGD. Korea (주)(대표 김동락)가 최근 동결건조와 질소치환에 따른 녹용의 제조 방법이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데 이어 한국양록협회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녹용의 안정적 소비를 위해 설립한 (주)한국양록사업단(단장 이성복)의 동결건조를 통한 녹용제조 역시 이달 중 품목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업체는 국내 녹용시장에 자신들의 제품을 인식시키기 위해 대학 등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이를 한의사 등에게 공개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NGD. Korea의 경우 지난해 녹용의 건조방식에 따른 성분의 차이를 경희대에 의뢰해 결과를 얻어냈고, 곧이어 한의학연구원 등 국가 기관에도 연구를 의뢰한 방침이어서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미 농수산물에서 화건에 비해 동결건조가 영양가나 맛 등을 보존하는 것이 우월하다는 것이 잘 알려진 상태에서 품목허가에 따른 홍보전은 국내 녹용시장에 큰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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