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14] 陳自明의 醫案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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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14] 陳自明의 醫案②
  • 승인 2005.03.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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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自明(1190~1270) : 宋代의 의학자로, 자는 良甫이다. 대대로 의사를 한 집안 출신으로 宋代에 太醫局에 産科가 설치되어 産科 수요에 필요한 醫書의 필요성에 따라 1237년에 『婦人大全良方』 24권을 지었다. 이 책은 그 당시까지 나온 婦人科 관련 이론, 치료 등의 내용에다가 자신의 治療經驗까지 첨가한 최고의 婦人科 전문서적이다. 그는 이 뿐만 아니라 『外科精要』를 저술하여 外科治療에 있어 內外結合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外科治療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 제목 : 胞衣不下案

■ 내용 : 어떤 사람의 친척 부인이 산후에 태반이 나오지 않아서 血脹으로 괴로워서 사람들에게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였다. 죽을 것이라고들 말하였다. 어떤 이가 大觀文局의 광주리 속에 들어있던 花蘂石散을 그냥 童便에 잘 섞어 마시게 하니 바로 소생하였고, 태반과 惡物이 따라 나와 마침내 건강해졌다. (《續名醫類案》, 권 25)

■ 설명 : 胎盤이 나오지 않는 것은, 대부분 産母가 초기에 지나치게 힘을 주어 産母의 체력이 떨어져 다시 힘을 주지 못하는 데에서 유래한다. 혹은 출산 시에 出血이 과다하여 津液이 말라 胎盤이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胎盤이 오래 머무르면, 갖가지 병이 생겨나고,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 변증분석 : 血脹으로 혼미하여, 人事不省이 되는 것은 血이 氣를 따라 올라와 心神을 昏亂시킨데 이유가 있다. 심하면 답답증으로 정신이 나가고 口금症狀을 나타내고, 정신도 錯亂을 일으키고 몸이 차진다.

■ 치료분석 : 花蘂石散은 純陽의 기를 받은 硫黃을 사용하여 下焦陽氣를 강화하면서 잘 소통되게 한다. 花예石(화예석)은 止血하고 瘀血을 푼다. 童便은 陰을 보강하여 아래로 내려가게 한다. 陽氣와 陰津이 모두 보익을 받았으니, 胎盤과 惡血이 나오게 된다.

金 南 一
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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