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피해 주민과 마음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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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피해 주민과 마음을 나눈다
  • 승인 2005.01.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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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KOMSTA 긴급구호팀 25명 스리랑카 파견

남아시아 해일 피해 국가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하 KOMSTA)은 지진해일사태가 발생하자마자 한의협과 공동으로 스리랑카 의료봉사단을 모집하는 등 매우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모집공고를 내자마자 하루도 안돼 모집목표인 15명을 초과해 30명이 지원하는 등 일선한의사들의 봉사열기가 뜨거웠다. KOMSTA측은 이중 18명의 한의사를 선발, 행정요원 7명을 포함한 25명의 지원단(단장 김병수)을 구성,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스리랑카 해일피해지역에서 한방보제와 한방해독제, 구충제, 물정수약 등을 공급하는 한편 한방진료와 복구작업을 병행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상처받은 주민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단장(전남 순천 제중한의원)은 “큰 도움을 준다기보다 작은 손길이지만 마음을 나눠주고 한의학적으로 동통처치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한의사회(회장 이성우)도 회원 4명을 스리랑카 의료봉사단에 참여시키는 등 해외의 재난구호에 발벗고 나섰다.

한의협은 KOMSTA 구호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5천만원을 지원하고, 추가로 모든 회원들로부터 1인당 1만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하여 범국민재해구호기금에 기부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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