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동석(대한한의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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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동석(대한한의학회 회장)
  • 승인 2005.01.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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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활동 강화의 한해 기대

희망의 을유년(乙酉年) 한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한의계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고 전국의 모든 회원과 독자들에게도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경제 환경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희 한의계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의학의 바른 위상 정립과 세계의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였으며, 이것은 모두 한의사협회의 노력과 여러 회원들의 협조로 이루어진 것임을 믿어마지 않습니다.

우리 한의학회도 그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30개의 정회원 학회와 10개의 준학회가 각 분야에서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보고하고 있으며, 저희 학회 자체에서도 연간 4회의 대한한의학회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2회의 기획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전일본침구학회, 일본동양의학회, 한중학술대회, ICMART, WFAS 등의 학술행사에도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전일본침구학회에서는 양 학회가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기로 하여 2004년 일본 지바에서 한일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WFAS에서는 대한침구학회가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이사국으로 선임되었으며, 대표단 중에서 집행이사가 선출되는 개가도 이루었습니다.

아울러 저희 학회는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한의학술용어제정사업, 기초한의학 육성발전에 관한 연구 및 의료용구 표준화 기초연구 등을 통하여 한의계 학술활동을 후원하는 등 2004년 한 해는 그 어느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10월경에 한국이 ISOM 회장국으로서 주최하는 ICOM을 비롯한 크고 작은 많은 행사에 학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WHO가 주관하는 질환별 가이드라인 제정 등 한의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그간 보여주셨던 회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애정이 더욱 요구되는 한 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숙원사업인 한의사협회회관이 완공 예정으로 있는 을유년 새해에 한의학회는 비록 작은 걸음이더라도 원칙대로 쉼 없이 한의학의 발전과 우리회원들에게 기여하는 방향으로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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