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정회, 상임위 활성화에 역량 집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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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정회, 상임위 활성화에 역량 집중키로
  • 승인 2003.03.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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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정회 중앙위원회, 회비 10만원으로

지난달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의협 정기대의원 총회와 함께 열린 제3회 한국한의정회 중앙위원회에서는 2001년 회계년도 결산보고와 2002년 연회비 책정에 관한 건이 다뤄졌다.

안대종 한의정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화 시대에 한의학의 정통성을 유지하며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독립 한의약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올해는 대선과 지자체 선거가 치뤄지는 중요한 때인만큼 정치권에 한의학을 올바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연회비 책정건과 관련 황재옥 대의원은 “의사회의 경우 300억원 기금모으기가 진행중이며 약사회의 경우 '1약사 1정당 갖기 운동'을 펼치는 등 정치세력화를 하고 있다”며 “한의정회도 원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연회비를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 안건은 다수결에 의해 받아들여져 올해 한의정회 연회비는 1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그밖에 한의정회 활동에 보다 적극적인 인사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령별로 구성비율을 안배하는 등 상임위원회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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