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한의약으로 치매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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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한의약으로 치매 예방 나선다
  • 승인 2023.05.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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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2023년 한방으로 뇌 건강 OK! 교실 1기’ 운영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부여군이 한의학을 활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2023년 한방으로 뇌 건강 OK! 교실 1기’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65세 이상 중 치매 예방에 관심이 있는 주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11회에 걸쳐 부여군 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부여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올해 3월 기준 38.42%로 초고령사회이며, 치매 유병률 또한 13.16%로 충남 11.85%, 전국 10.38%에 비해 각각 1.3%, 2.7% 높은 수치를 보인다.

이러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부여군의 인구 특성을 반영하여 노인성 질환인 치매 유병률 증가 및 치매예방실천율 향상을 위해 한의약과 치매를 연계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치매선별검사 ▲치매에 대한 지식·태도·실천 수준 검사 ▲노인우울척도 검사 ▲한방진료(총명침시술, 치매예방 건강상담·교육 ▲명상 및 기체조 ▲웃음치료 ▲원예활동 등이다.

참여대상은 만 65세 이상 주민 중 치매 예방과 한의약에 관심이 있는 주민 12명으로, 신청 기간은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다. 접수는 부여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초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치매에 대한 예방을 한의약과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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