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임상연구회, 논문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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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임상연구회, 논문 자료집 발간
  • 승인 2023.04.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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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지난 20여년 동안 발표된 논문 중 핵심적인 내용 집대성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임상연구회가 지난 20여년간 발표된 골절‧골다공증 관련 논문 중 핵심적인 내용만 담은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논문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임상연구회(회장 정인태)는 골절·골다공증에 대한 심화 연구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에 만들어진 소규모 연구 모임이다. 현재 5명의 한의사 회원들이 매달 1~2회씩 정기적으로 모여 국내‧외에서 발표된 최신 논문을 바탕으로, 토론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년여의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안단테룸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후원으로 골절 후유증 근거기반 지침 개발팀(연구책임자:경희대한방병원 서병관 교수)과 함께 공동으로 ‘골절 후유증 근거 기반 지침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골절 후유증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구축 작업에 힘을 보태기도 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논문 자료집>을 통해, 한의과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과 일반‧전문 수련의들 뿐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 골절·골다공증 환자를 진료하는 한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정보 도구상자 제공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다. 

정인태 회장(경희어울림한의원)은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논문 자료집은, 국내외 한의학 분야의 공신력 높은 학술지에 최근 20여 년 동안 발표된 골절‧골다공증 영역에서의 다양한 현대과학적 연구 성과들 중 핵심적인 논문(초록)을 중심으로 해 집대성한 한의학 자료집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표번역자 황만기 원장(서초아이누리한의원)은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클리닉’에 보다 많은 한의사 선생님들이 앞으로 더욱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좋겠다”며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골절·골다공증 환자들을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있어 한의사 선생님들께 조그마한 학술적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 자료집 번역에는,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임상연구회’ 회원인 정동화 원장(청담경희한의원)‧정재호 원장(정재호 한의원)‧이준우 원장(탑마을경희한의원)도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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