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방 난임 치료 사업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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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한방 난임 치료 사업 지원자 모집
  • 승인 2023.04.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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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난임부부 20명에 한약치료 3개월 지원 가능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부천시가 난임부부에게 한방 난임치료를 지원한다.

경기도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 부부 20명을 대상으로 한방 난임 치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부부 두 사람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부천시가 지정한 한방의료기관을 통해 한약 치료 3개월·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의 한방 난임 치료가 진행된다. 1인 한도 180만원 이내 한약비를 지원하며, 침·뜸·물리치료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최근 2년 이내 발급된 난임진단서(여성), 정액검사결과지(남성)를 제출해야 한다. 난임진단서는 체외수정시술 또는 인공수정시술 지원신청용 진단서 최근 2개년 발급분으로 대신할 수 있다.

관할 보건소에 선착순으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일 기준 1년간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한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질적 질환·구조적 병변·특정 약물 복용 등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신청 전 관할 보건소와의 소통이 필요하다. 또한 한방 난임 치료 6개월 중에 양방 난임 시술(체외수정·인공수정)을 받지 않기로 동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 사업에 관심이 있는 자는 원미권역, 소사권역, 오정권역 등 권역별 모자보건실을 통해 문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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