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한의대, 학교구성원 합의로 도출한 사명 공표
상태바
상지한의대, 학교구성원 합의로 도출한 사명 공표
  • 승인 2023.04.12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구성원 설문으로 초안 작성…한의대 4대 졸업 성과로 구체화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홍철희)은 한의대 구성원 전체의 합의로 도출한 사명을 공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지대 한의학과는 ‘생명존중과 천인상응의 원리를 바탕으로 과학 및 동서의학의 지식과 기술을 익혀서 1차 진료에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인류에 봉사하며 자기개발과 연구를 지속하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의료인을 양성한다’는 사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의과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초안이 도출됐다. 한의과대학 교수회의 의결과 총장의 승인을 거쳐 이번에 공표된 사명은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의 4대 졸업성과인 지식 역량, 진료 역량, 소통 역량, 전문성 역량으로 구체화되며, 이는 다시 16대 핵심역량으로 세분화된다. 아울러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한의사’라는 상지한의대 인재상과도 부합한다.

또한, 대학 이념인 ‘바른 뜻을 숭상하는 정신으로 진리를 탐구하고 시대가 요청하는 인본주의 정신에 입각한 실천으로 지행합일을 추구한다’와 ‘민주주의와 환경주의를 추구하며 지역중심 대학으로 대학 자치와 대학의 내일을 만들어 간다’를 한의과대학의 특성에 맞춰 녹여내었다.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민주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재, 사회현장 밀착형 인재’라는 상지대학교의 인재상 역시 구현하였다.

홍철희 학장은 “이번에 공표된 사명은 한의학 정신에 입각한 능력 있는 의료인을 양성하여 지역사회와 인류에 봉사하겠다는 한의과대학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대내‧외에 사명을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한의과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사명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