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일침학회, 제4회 학술연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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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일침학회, 제4회 학술연구비 지원
  • 승인 2004.12.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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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일·조기호·김준기 교수에 각 1천만원

정통 한의학 원리에 입각한 한의학 연구와 발전을 추구하는 킴스일침학회(회장 김광호) 부설 킴스일침장학회는 지난달 18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호텔아카데미하우스에서 80여명의 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킴스일침학회 한의학 학술연구비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학술연구비 지원은 모두 17명이 지원해 학회 내 운영위원들의 심사과정을 거쳐 이중 △길경의 새로운 항암기전의 규명(박동일 동의대) △과학적인 임상침구연구 번역작업(조기호 경희대) △한의학 통합교육을 위한 교재개발로서의 경악전서 잡증모 번역 및 구조분석(김준기 동국대) 등 3개 과제를 최종 선정, 각 1천만원씩의 연구비를 전달했다.

킴스일침학회 김광호 회장은 “로컬과 학교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서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나 간격도 좁히고, 학문적 뒷받침이 되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회 차원에서 학술연구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시작은 작지만 머지 않아 한의계의 노벨상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금도 증액하는 등 권위있는 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킴스일침장학회는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8명의 한의대 교수에게 모두 8천만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했고, 성적우수 한의대 재학생에게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처음 개최된 동의보감경시대회에서도 8명의 수상자에게 1천5백만원 상당의 상패와 상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킴스일침학회는 오는 2월께 러시아 모스크바에 킴스일침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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