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의사회, 여성폭력피해자 진료 전문가 배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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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의사회, 여성폭력피해자 진료 전문가 배출 나선다
  • 승인 2023.03.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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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2022정기대의원총회 개최…전국 Trauma Informed Care 한의원 네트워크 구축 추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여한의사회가 여성폭력피해자 진료 전문가를 배출하고, 전국 Trauma Informed Care 한의원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는 지난 18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2022회계연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유경 학술이사는 ‘여성폭력피해 트라우마 한의진료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르면 여한의사회는 한의계 여성폭력피해자 진료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인력 배출·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인증의(가칭) 자격을 부여해 전국 ‘Trauma Informed Care’ 한의원 네트워크를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패: 강형원, 강명자, 동숙회 ▲공로패: 조한숙, 최연정 ▲업체감사패: 김봉수(안진팜메디), 문경록(영일엠), 오상율(형율제약), 정대건(렉텡글필름) ▲장학금: 김연재(대전대), 장다연(상지대) 등이 감사패와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총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수입·지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 ▲대한여한의사회 선거 및 선거관리 규칙 개정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박소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한의사회는 다양한 단체와의 협력을 여한의사회의 역할과 영역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여한의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외부적으로는 전문직 여성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여한의사이기 이전에 한 명의 한의사로서 한의학의 부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달 홍보를 위해 유튜브 촬영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내달부터는 SBS광주 총국인 KBC가 전국방송으로 새로 개국하는 EBC의 ‘여의보감’ 프로그램에 매주 월요일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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