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세종시가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의약 건강교육과 체험 등을 지원한다.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강민구)가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일환으로 내달부터 갱년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 관리 방법으로 대체요법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한의 체조, 명상, 산림치유 대면 프로그램과 한방차,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비대면 체험 등을 포함해 운영한다.

또한 한의사가 바라보는 갱년기를 주제로 갱년기의 이해, 한방진료에 대한 기전 이해 등의 집중 건강교육을 실시해 여성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상반기 하반기 나눠 2회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1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8주간 운영된다.

대상자는 40대∼50대 중년여성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사전평가를 거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13일부터 건강증진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이번 갱년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갱년기 증상을 개선해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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