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한방 가정방문사업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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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한방 가정방문사업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한다
  • 승인 2023.02.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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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거동불편자 및 장애인 등 환자 100여명에 한의치료 및 건강상담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부안군이 공중보건한의사의 가정방문진료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전북 부안군은 2023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한의약적 건강돌봄 활성화와 만성질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방 가정방문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한방 가정방문사업은 진료서비스 수혜가 어려운 거동불편노인, 장애인, 관절염환자, 만성질환 위험군 등 한방가정방문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 100여명에게 공중보건 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의 시술, 한약, 한의사 1:1 건강상담 등 포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 1월 새로운 대상자를 발굴했다. 이에 따라 2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대상자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침 시술, 투약 등 진료는 물론 파스 등 통증완화 의료용품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한방 가정방문사업은 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의 만성·노인성 질환 예방 관리와 노인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 진료, 우울·불면 등 정신건강 상태 검사 등 다른 사업을 연계해 다각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담당자는 “지속적인 방문 진료로 취약계층의 의료 소외감 해소와 한의약적 건강관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기대한다며 의료취약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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