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련, 한의대생 교육 관련 의견 표출 위한 협의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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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련, 한의대생 교육 관련 의견 표출 위한 협의체 신설
  • 승인 2023.02.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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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2023년 겨울학교 행사 실시…기록물 관리 및 재정운용 교육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전한련에서 한의대 교육과 관련해 학생의 의견을 내세울 수 있는 대표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은 지난 14일과 15일 대전 동구 청소년 자연수련원에서 겨울학교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전한련 38기는 교육협의체를 신설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새로운 교육과정평가인증기준인 KAS2022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KAS2022에서는 인증수수료가 부과되는데, 이는 학생의 등록금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의견을 낼 권리가 있으며, 향후 학생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한련 측은 특히 KAS2022가 실습환경 개선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실습경험이 있는 본과 3학년 이상의 학생의 인증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 한의사 국시에 실기를 도입하려는 시점에서 학생 의견을 취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 사용 합헌 판정에 따라 교육 수요자인 학생 의견 필요하다는 점 등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별 19학번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38기 상임위 회의에서 학교별로 교육관련 부서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동국대의 경우, 기존의 동국대 주관 조직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공통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교육협의체가 설립될 경우, 한의대생 전체를 대표한 업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생자치기구의 역할수행 ▲한평원 학습목표 정리 및 공유 ▲학습목표 숙지 정도 확인가능한 문항 개발 ▲학습목표-국가고시-한의사 역량 개발의 상관관계 조사 ▲학생 의견 한평원에 제시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한련은 ▲감사보고서 ▲재정운용교육 ▲기록물 관리 교육 ▲이‧취임식 등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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