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의료 키워드는 ‘엔데믹’, ‘의료관광 재도약’ 등
상태바
올해 국제의료 키워드는 ‘엔데믹’, ‘의료관광 재도약’ 등
  • 승인 2023.01.19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보산진,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 발간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보산진이 올해 국제의료 키워드로 엔데믹, 의료관광 재도약 등 5가지를 선정하고 이를 분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국제의료시장의 주요 키워드별 최신 동향 및 전망을 담은 ‘키워드로 보는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2022년도 한 해 동안 국제의료분야의 국내‧외 언론보도, 보고서, 해외 보건의료정책 등을 분석하여 트렌드 키워드 후보군 15개를 도출한 후,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 4344명의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거쳐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 Top 5를 선정했다.

선정된 2023년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는 ▲일상으로의 회복, 엔데믹 ▲시·공간 제약을 넘는 진료혁신, 비대면의료 ▲개인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기반 환자 치료영역의 확장, 디지털치료기기(DTx) ▲엔데믹시대 의료관광의 재도약, 의료관광 회복이며, 추가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실현, 보건의료 ESG가 선정되었다. 

보고서에는 각 키워드별 국내‧외 정책, 산업규모, 기술개발 등이 포함된 최신 동향과 전망이 제시되어 있다.

먼저 ‘엔데믹’은 2023년 이후에는 백신접종률 증가 및 치료제 개발로 엔데믹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비대면의료’는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에서 비대면의료의 활용이 확대되었으며, 이와 같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의료 마이데이터’는 보건의료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개인의 의료데이터 분석 및 활용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데이터 활용을 통해 질병의 예방 및 건강관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관광 회복’은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억제정책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웠으나, 최근 여러 국가들이 입국제한 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가 간 이동이 증가하고 의료관광 산업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치료기기, DTx’는 시간, 장소, 인력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점에서 최근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 디지털치료기기는 2023년에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행신 국제의료전략단 단장은 “팬데믹 이후 국제의료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본 트렌드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제의료사업의 방향과 기회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워드로 보는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는 진흥원 대표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공개되어 있으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