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옥고의 만성질환 등 치료 활용 가능성 근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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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고의 만성질환 등 치료 활용 가능성 근거 나왔다
  • 승인 2022.12.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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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원광대 김지우 학생 및 금지혜 외래교수 연구 SCI(E)급 ‘Medicine’ 저널 게재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원광대 김지우 학생과 금지혜 외래교수가 경옥고를 만성질환 등의 치료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모색한 연구가 SCI(E)급 저널에 게재됐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이정한 교수 연구팀의 김지우(한의학과 4년) 학생과 한의과대학 금지혜 외래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한 ‘경옥고의 효능, 효과, 안전성에 대한 문헌 고찰’이 SCIE급 저널인 Medicine(IF=1.817)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학생.
◇김지우 학생.

이 연구에서는 경옥고와 관련된 총 54편의 임상 및 실험논문을 대상으로 경옥고의 효과 및 기전, 안전성, 구성 약물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51편의 실험논문을 분석한 결과 경옥고가 항산화, 신경 보호, 항암, 항염 등에 효능이 있고, 3편의 임상 논문을 분석한 결과는 소모성 질환 치료,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8편의 실험논문과 1편의 임상 논문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경옥고로 인한 독성 및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경옥고의 임상 및 실험논문을 대상으로 한 고찰 논문 부재로 임상에서 경옥고의 제한적인 사용 한계 극복을 위한 것으로 임상에서 소모성 질환과 만성질환, 대사질환, 신경퇴행성질환, 염증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치료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김지우 학생을 지도한 이정한 교수는 “연구 결과를 통해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서 많이 처방되고 있는 ‘경옥고’를 환자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경옥고’의 효능과 효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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