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최우수기관은 ‘양주시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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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최우수기관은 ‘양주시 보건소’
  • 승인 2022.11.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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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영유아 및 부모 대상오감놀이교육 등 실시…완주군 및 옥천군보건소 수상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올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중 가장 우수한 사례로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감발달놀이교육을 실시한 양주시보건소의 ‘우리 아기 감성 톡톡 교실’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컨벤션에서 ‘2022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년간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기관을 표창하고,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소(최우수 1개소, 우수 3개소, 장려 6개소)를 표창한다.

최우수사례로는 생후 2개월부터 12개월까지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감발달놀이교육 등을 실시한 양주시보건소의 ‘우리 아기 감성 톡톡 교실’이 선정됐다. 양주시보건소는 사업 운영 결과 영유아 부모의 주관적 건강수준 변화율과 신체통증수준 변화율(VAS), 우울척도(CES-D)가 감소한 점과 영상 제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양방향적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사례로는 완주군 보건소의 ‘더불어 함께하는 한의약으로 통통한 건강돌봄’과 문경시 보건소의 ‘갱년기 탈출 프로젝트! 한방 갱년기 클리닉’, 옥천군 보건소의 ‘원스톱 한방교실’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용인 기흥구보건소, 부산 중구보건소, 정읍시보건소, 부여군보건소, 통영시보건소, 해남군보건소의 사례가 수상했다.

김우기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한의약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노력과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바탕이 돼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현장 원장은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는 모범적인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지역사회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인적 관점에서의 통합건강관리와 이차질병예방에 강점을 가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과 지역사회 중심의 사업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및 우수시범사업 운영 내용은 ‘생애주기별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해당 자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 내 자료실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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