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한의사회-북구청, ‘한방보듬이 사업’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부산 북구한의사회-북구청, ‘한방보듬이 사업’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2.11.11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25개 한의원 참여해 일반 진료 외에도 한약, 약침 등 지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부산북구한의사회가 북구청과 손잡고 취약계층에 일반 진료를 물론 한약과 약침 등의 비급여 한방진료를 사업을 펼친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9일 북구청에서 북구한의사협회(회장 박진호)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보듬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북구한의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한다. 

북구는 대상자의 거주지 인근 한의원을 전담의원으로 지정해 6개월간 주2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준다. 

한방보듬이 사업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관 등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 중 건강상태 조사와 상담을 통해 상‧하반기 각 2회 총 300여명이 선정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한의원별로 5명에서 10명씩 배정되어 6개월간 총 48회의 한방치료를 받는다. 
 
일반 진료 외에 약침, 한약 등의 비급여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해당 한의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이웃애 희망나눔 사업 기금으로 공동부담해 지원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한방보듬이 사업에 적극 협력을 약속해주신 북구한의사회에 감사드리며, 민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보듬이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은 25개소로 ▲(구포동)청보한의원, 백강한의원, 구포한의원, 소영한의원, 미엘인애한의원, 삼동한의원 ▲(금곡동)율리한의원, 장원한의원 ▲(화명동)가온자리한의원, 화명한의원, 예지한의원, 날씬엄마튼튼아이한의원, 바른맥한의원, 편작한의원, 한솔부부한의원 ▲(덕천동)경희 엘피스한의원, 선부부한의원, 엄상섭한의원, 덕산한의원, 청심한의원, 푸른솔한의원, 인향한의원 ▲(만덕동)제민한의원, 은행나무한의원, 신덕한의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