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연, ‘한국 보건 복지 정책 100년사’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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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한국 보건 복지 정책 100년사’ 전시 개최
  • 승인 2022.08.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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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복지사회를 향한 100년의 여정’…건강보험 정책 및 보건복지이슈 영상 송출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국 보건복지정책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는 전시가 마련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 이하 보사연)은 29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복지사회를 향한 100년의 여정’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민석)이 주관하고 국가정책정보협의회와 보사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보건복지 정책의 100년사를 조망하고, 정책 발전에 계기가 된 주요 역사적 사건을 소개하여 보건복지에 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보건 복지 100년사’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 현황과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우리에게 힘이 되는 보건복지’에서는 건강보험과 소득보장제도, 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기술하고 고령사회 속 인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숫자로 비교해 보는 보건복지’에서는 공공사회복지지출 비율, 노령층 인구 추이, 아동 및 노인 빈곤율, 우리나라 기대수명에 관해 소개한다. 또, ‘보·사·연 상영관’에서는 사회서비스, 감염병 대응, 코로나 이후 한국복지국가의 길 등 보건복지 관련 이슈를 담은 영상을 송출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가족 포스터 만들기, 보건복지 용어 퀴즈, 직접 만드는 복지사회 미래 정책 제안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태수 원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 의료와 사회복지 분야를 책임질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디지털 사회와 생태 전환이라는 대전환 속에서 우리가 재구축해야 하는 사회보장제도, 나아가 복지국가 체제는 무엇인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동전시를 통해 지난 100여 년의 보건복지 여정을 돌아보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복지사회를 꿈꾸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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