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 갱년기 관리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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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 갱년기 관리 교실’ 운영
  • 승인 2022.08.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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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고령 갱년기 시민 대상 비대면 화상 상담 및 한의치료 지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정읍시가 한의학을 활용한 갱년기 증상 개선에 나선다.

전북 정읍시는 갱년기 고위험군 중장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12주에 걸쳐 ‘2022년 한방 갱년기 관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정읍시의 우울감 경험률은 7.6%로 전년도 5.4%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전국 7.0%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며, 성별로는 남성 5.8%, 여성 9.3%로 여성의 조사 결과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정읍시는 ‘한방갱년기 관리 교실’로 지역주민의 건강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매주 한의사와 참여자 간 비대면 실시간 화상으로 심층 상담을 하며, 예약으로 맞춤형 한약과 침 치료를 병행한다. 갱년기 증상의 주 증상인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한 한의약 의료서비스와 전신 순환을 위한 기체조,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상자는 9월 2일까지 45세 이상 정읍시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정읍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에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갱년기 주민들이 지혜롭게 대처하고 극복해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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