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비교한의학회, '봉독 부작용 제거 규명'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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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비교한의학회, '봉독 부작용 제거 규명' 국제학술지 등재 
  • 승인 2022.08.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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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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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 진통제에 대체할 수 있는 ‘꿈의 진통제’개발 한 발 다가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동서비교한의학회(회장 김용수) 중앙연구소에서는 봉독 독성(부작용) 없이 효능을 내는 물질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Animal Cells and Systems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앞서 봉독 독성을 완전히 해독하고 효능은 더 증강된 Safe B.V(안전한 봉독)를 개발해 작년 9월 국제학술지 Applied Biochemistry and Biotechnology에 등재하고 국내 특허 3종과 중국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또한 선행 연구로 보고한 멜리틴 유래 신물질 펩타이드 4종(KHP 1 · KHP 2 · KHP 3 · KHP 4) 중 KHP 1이 Safe B.V가 부작용 없이 증강된 효능을 나타내게 하는 물질임을 규명하여 학계에 보고했다. 

이번에 Animal Cells and Systems에 등재된 핵심 연구 내용은 항산화 효능 시험 결과로 강력한 항산화제인 Resveratrol과 비교해 멜리틴과 펩타이드 4종과 실험을 통해 P4를 제외하고 다른 3종 모두 멜리틴보다 항산화 효능이 뛰어났다는 것이다. 또 세포독성실험에서는 BEAS-2B(인간 기관지 상피세포)와 Hela(인간 자궁경부암세포)에서 멜리틴은 독성이 심하게 나타나는 반면 4종의 펩타이드 모두 멜리틴에 비해 세포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RAW264.7(쥐 대식세포)에서 항염증 효능 확인 결과 TNF-α, IL-6, IL-1β 를 멜리틴과 유사한 항염증 효과와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IκBα 인산화 억제는 멜리틴보다 p1펩타이드가 항염증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연구됐다. 

RBL-2H3(쥐 비만세포)에서 멜리틴과 P1의 탈과립 시험으로 알러지 반응 여부 확인한 결과 P1펩타이드가 멜리틴보다 모든 농도에서 탈과립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나 Safe bv가 부작용이 없으면서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또한 알러지 치료제로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의 성과는 알러지 반응과 아나필락시스 등의 부작용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Safe B.V의 효능을 다시 한번 확인했을 뿐 아니라 본 유효물질만을 분리•정제하여 순도를 높여 부작용은 더욱 줄이고 효능은 더욱 향상 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용수 회장은 “Safe B.V는 본 연구를 통해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될 것이며 다른 봉독 제품들과 비교해 안전성과 효능이 우수하다”며 “이번 연구로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제제,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는 ‘꿈의 진통제’ 개발에 또다시 한발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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