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과대학 초음파 술기교육 및 OSCE 사례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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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과대학 초음파 술기교육 및 OSCE 사례 국제학술지 게재
  • 승인 2022.07.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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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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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별 전문의‧임정태 원광한의대 교수 연구팀, 초음파 OSCE 실행 사례 발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는 임상 수행을 평가하기 위해 객관적으로 설계한 시험으로, 임상술기를 포함해 다양한 학습성과를 평가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보건의료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한의학 임상교육에서도 진료수행평가(CPX)와 함께 OSCE가 강조되고 있다. 올해 발표된 ‘한의학교육 인증 기준 2022(KAS2022)’에 따르면 한의과대학은 OSCE와 CPX를 10개 이상 실시해야 한다.

◇(왼쪽부터)임정태 교수, 조은별 전문의.
◇(왼쪽부터)임정태 교수, 조은별 전문의.

이러한 상황에서 한의과대학의 OSCE 개발 및 실행 사례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조은별 침구과 전문의・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가 주도한 ‘Implementation of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on Diagnostic Musculoskeletal Ultrasonography Training in Undergraduate Traditional Korean Medicine Education: An Action Research‘(한의과대학 학부생 대상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 및 객관구조화진료시험 실행)라는 제목으로 SCI(E)급 국제학술지인 ‘Diagnostics (IF=3.992)’의 Special Issue “Advances in Diagnostic Approaches for Integ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한의학과 4학년 술기 교육에서 플립러닝을 활용해 초음파 기기 사용 방법을 교육한 후 OSCE를 실시한 과정 및 선행연구를 통해 타당화한 OSCE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학생들의 수행을 평가한 결과를 보고했다. 교육 후 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 교육의 만족도와 주관적인 학습성과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본 논문의 1저자인 조은별 전문의는 “이번 OSCE는 한의사가 될 한의과대학 졸업 학년 학생들이 향후 한의 진료에서 초음파 기기를 활용하여 경혈을 탐색하고 시술에 참고할 수 있도록, 초음파 기기의 기본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학습목표로 설정했다”며 “향후 한의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유도하 시술 OSCE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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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2022-07-19 08:53:11
왠 초음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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