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용인시한의사회, 한의약 치매예방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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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용인시한의사회, 한의약 치매예방사업 mou 체결
  • 승인 2022.07.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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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치매 검사 경도인지장애인 차상위계층에 한약과 침 치료 무료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용인시에서 치매 위험군인 시민에게 한의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13일 시장 접견실에서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을 위해 용인시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은 치매에 대한 한의약적 접근과 치료 방법을 찾아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증상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경기도 최초 시범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손정원 용인시한의사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용인시한의사회는 협력 체계를 구축, 치료와 함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치매조기검진 진단검사 결과가 경도인지장애로 판정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협약 한의원에서 한약과 총명침 시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5개월 후 실시되는 사후평가로 인지능력 향상 여부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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