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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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치뤄진다
  • 승인 2022.07.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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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총회 개최…축제 일정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 확정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 날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확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민 중심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임종식)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4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예산집행 계획을 비롯해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와 세부 결정사항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두 차례 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형식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중심으로 치렀던데 반해, 올해는 대면행사 중심으로 구성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또 내년에 개최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대비 사전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올해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도 다졌다.

22회째를 맞는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 산청IC 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종식 축제위원장은 “건강과 힐링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힐링 콘텐츠를 확충 하겠다”며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전통 한방과 웰니스 관광을 접목한 축제 콘텐츠다. 지리산에서 자라는 1000여 종의 약초를 바탕으로 2001년부터 개최됐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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