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인구의 날’ 도지사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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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인구의 날’ 도지사표창 수상
  • 승인 2022.07.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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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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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출생 극복 및 고령사회 대응에 기여 공로표창 수상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 저출생 극복 및 고령사회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구의 날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부가 주관,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우리!'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자 등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방송 라이브경기(live.gg.go.kr)에서 생중계됐다. 

경기도한의사회는 2017년부터 6년째 진행하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수백 명의 난임부부들을 치료해 왔으며, 2022년에는 ‘경기도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와 협약을 맺어 경기도 저출생 극복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올해에는 도 예산 8억원에 한의사회 예산 1억 3800만원을 합쳐 관내 436명의 난임 환자를 모집 및 치료 중에 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윤성찬 회장은 "경기도한의사회는 평소 경기도 해외의료봉사단 활동, 경기도민을 위한 사랑나눔 아르메디 콘서트, 경기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한약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왔다“며 ”특히 2017년부터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난임부부들을 치료해 새생명을 잉태하고 건강한 출산에 이르도록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출생 극복 및 고령사회 대응에 한의약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우리 사회의 회색코뿔소로 '인구문제'와 '기후위기'를 꼽았다. '회색코뿔소'는 누구나 다 알고 감지하는 위험이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거나 대처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위기를 뜻하는 용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인구문제는 회색코뿔소인데, 제대로 잘 대처하지 못하거나 대처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출산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가 젊은 세대에게 미래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특정 조직이나 사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고령층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면서 “시작부터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 오늘은 이런 진정성을 말씀드리기 위해 왔다. 협조해 주면 한 번 잘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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