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축사] “아낌없는 응원 및 쓴소리 마다하지 않는 좋은 벗이 돼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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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축사] “아낌없는 응원 및 쓴소리 마다하지 않는 좋은 벗이 돼 주길”
  • 승인 2022.07.1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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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

홍주의

mjmedi@mjmedi.com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민족의학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홍주의입니다.

먼저 한의약 발전과 한의사 의권수호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헌신해 온 민족의학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민족의학신문 임철홍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89년 7월, 「한의학의 세계화, 인류 복지의 증진, 문화시대의 창조」라는 기치를 내걸고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민족의학신문은 한의계의 다양한 의견과 소식을 전달하고 전문적인 안목과 시대를 앞서는 식견으로 한의계를 대표하는 정론지로 성장하여 왔습니다.

잘 알고 계신 것처럼, 민족의학신문은 한의계의 격동기를 함께 걸어왔습니다.

대한민국 보건의료계를 뒤흔들었던 한약 분쟁의 혼란기에 우리 협회와 한의사 회원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었으며, 한의약 폄훼 세력들의 악의적인 거짓선동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한의계의 정당한 목소리가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민족의학신문은 단순한 취재와 보도를 뛰어넘어 한의약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심도 있는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한의학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소개한 다양한 학술논문 및 연구결과 등을 소개함으로써 한의계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도 크게 이바지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민족의학신문이 그 동안의 경륜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우리 한의약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세계 속의 한의약이 될 수 있도록 늘 가까운 곳에서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민족의학신문과 함께 한의계의 발전이라는 숭고한 책임과 국민건강증진이라는 맡은바 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의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이러한 책임과 의무를 슬기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한의계의 정론지인 민족의학신문이 아낌없는 응원하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좋은 벗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민족의학신문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민족의학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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