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한의대, 태국 마히돌 의대와 학술 교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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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한의대, 태국 마히돌 의대와 학술 교류 mou 체결
  • 승인 2022.07.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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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전통의학 분야 연구 협력 및 한의학 교육 등 교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원광한의대와 태국 마히돌 의대가 전통의학분야 연구와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은 태국 마히돌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 학술 및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온라인 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학생, 교수, 연구원 교류를 비롯해 워크숍 및 심포지엄 지원, 정보 및 학술 출판물 교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태국 왕립 의과대학인 마히돌대학교 의과대학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교육 기관으로 태국에서 권위 있는 대학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400여 개의 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협약 파트너인 마히돌대학교 시리랏병원 태국전통의약센터는 WHO 전통의약 분야 협력기관으로서 2018년 이후 원광대 한의과대학과 꾸준히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협약을 주관한 강연석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장은 “태국 전통의학은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및 베트남 일대 동아시아 의학의 전통과 달리 인도를 중심으로 하는 남아시아 의학의 전통과 맞닿아 있어 마사지와 찜질 등의 치료방법과 불교를 사상적 배경으로 발전해왔다”며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술행사 및 연구 진행과 함께 현지 수요에 맞는 한의약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는 2021년 설립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의약 해외연수·교육 지원 사업(21~23년)’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1개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약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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