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의대 한상윤 교수팀, 한의학 임상역량교육 강화 SCI급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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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의대 한상윤 교수팀, 한의학 임상역량교육 강화 SCI급 논문 발표
  • 승인 2022.05.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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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BMC 온라인판 5월호 게재…OSCE 및 CPX 등 교육모델 제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상윤 대전한의대 교수팀이 한의학 임상역량교육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교육모델을 제시한 논문을 SCI급 저널에 발표했다.

◇한상윤 대전한의대 교수.
◇한상윤 대전한의대 교수.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한의과대학 한의학교육실 한상윤 교수팀이 한의학에서의 임상역량교육 강화를 주제로 작성한 논문인 ‘Developing a best practice framework for clinical competency education in the traditional East-Asian medicine curriculum’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BMC Medical Education (IF=2.37) 온라인판 5월호’에 게재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의학 역량중심 임상교육에서의 구체적인 시행과 평가 경험을 세계 의약교육계에 소개하면서, 구체적인 객관구조화 진료시험(OSCE)과 진료수행시험(CPX), 임상수행평가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최근 한의학 교육은 과거의 단순 지식전달 형태에서 벗어나 피교육자가 임상 문제해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1차 의료에 적합한 의학적 지식과 임상 술기, 그리고 임상의로서의 태도를 종합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해당 논문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 한상윤 교수는 “이번 연구로 한의학 임상역량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세계 전통의학 교육의 발전 방향을 선도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의 융합연구팀이 한의학 임상역량교육의 시행과 평가에 대한 거시적 방향성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임상 및 기초학 교육방법 뿐 아니라 체계적인 역량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보금자리를 찾은 대전대학교에서 한의학 교육학의 미래 발전을 리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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