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간호단독법’ 강행 추진한 민주당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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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간호단독법’ 강행 추진한 민주당 규탄한다”
  • 승인 2022.05.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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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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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 1주일 사이 두 번 강행처리에 분노”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간무협이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간호단독법’을 단독 처리한 것과 관련 강력 투쟁할 것을 선포했다. 

간호조무사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 당사자인 간호조무사협회는 민주당이 우리의 의견을 하나도 수용하지 않은 채,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단독법을 1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강행 처리한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지난 9일 법안심사소위도 단독으로 소집해서 강행 처리하더니, 오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170석 의석을 믿고, 의회민주주의마저 부정한 민주당의 오만함은 반드시 민심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며 “‘간호단독법’에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를 담아줬다면서 간호조무사가 무슨 큰 혜택을 받은 것처럼 선전하고 있지만, 진실은 그와 정반대로 간호조무사는 피해자일 뿐”이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에게 커다란 피해를 줘 놓고는, 법정단체라는 떡고물로 우리를 모독했다”며 “오늘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절차 문제와 법률적 문제가 있음에도 모든 것을 무시하고 강행 처리한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하며, 간호단독법 폐기를 위한 강력 투쟁을 선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단독법’ 폐기를 위해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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