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우즈벡 부하라국립의대와 전통의학 학술교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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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우즈벡 부하라국립의대와 전통의학 학술교류 협력
  • 승인 2022.05.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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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대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산학공동연구개발 등 운영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한의대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대와 한의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산학공동연구개발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총장 Shukhrat Jumayevich TESHAEV)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에서 양교간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부하라 국립의과대학(Bukhara State Medical University)은 1990년 10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지시 아래 설립, 2022년 현재 7,000여명의 재학생과 470여명의 교수진, 42개의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의과대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LINC+ 3.0 연계 산학공동연구개발 운영 등 학생·교수 간 국제교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한의예과 송지청, 이봉효 교수가 지난 7일 학생과 의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학생 및 교수들에게 전통의학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향후 3년 간 대학은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실크로드의 중심지 부하라에 와서 전통의학에  열정이 많은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기뻤다. 전통의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교 학생 및 교수들이 양국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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