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의사들의 그림솜씨 뽐내는 ‘치의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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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의사들의 그림솜씨 뽐내는 ‘치의미전’ 개최
  • 승인 2022.05.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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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구강 보건의 날 주간에 인사동서 전시…코로나19 속 일상 다룬 작품 多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재능과 미적감각을 선보이는 ‘치의미전’이 내달 개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문화복지위원회는  ‘제4회 치의미전’이 구강 보건의 날 주간인 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 1~2층에서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의미전은 3년 마다 개최되며 올해 전시회는 4회째로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45점의 회화 및 사진작품과 1~3회까지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 등 7명의 초대작가 작품을 포함해 총 52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회식은 오는 6월 11일 갤러리 2층에서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 치의미전 운영위원장,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운영위원들과 단체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16개 지부 문화복지 담당이사, 그리고 제4회 치의미전의 주인공인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회화부문에 40점, 사진부문에 29점으로 총 69점이 출품됐으며 1차, 2차 심사를 거쳐 총 45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외부 전문가를 통한 심사결과, 주상돈 원장의 ‘일상’이라는 회화작품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회화부문에서 기은정 원장이, 사진부문에서는 김주식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특선은 회화부문에서 박서환, 서호균, 신경미, 안명원, 은준영 원장이, 사진부문에는 김수용, 김칠태, 임장섭, 임종수, 하도원 원장이, 입선은 회회부문에서 김성국 원장을 비롯한 18명이 사진부문에서는 구양희 원장 등 14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6월 11일 개회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초대작가전에는 1회와 3회의 대상 수상자인 이한우, 임주환 원장의 회화작품을 비롯해 엄흥식 강릉원주치대 교수, 이상득·박관호 원장, 치협 공보이사로 재임중인 한진규 이사의 사진작품과 이언호 원장의 사군자 작품 등 7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민정 치의미전 운영위원장은 “이번 치의미전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치과의사들의 그림 또한 시대적 상황에 억눌려 있던 불안한 마음을 묵묵하게 표현한 작품들과 진료와 관련된 일상 등을 묘사한 수준 높은 훌륭한 작품들이 많다”며 “전시장을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께 작가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되어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이 치유되고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치과의사들의 전시회는 전보다 다양한 색감과 정밀한 묘사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 깜짝 놀랐다”며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지인 또는 가까운 이웃과 함께 갤러리를 방문해 작품에서 묻어나는 작가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평온한 치의미전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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