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 운동 본부’ 출범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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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 운동 본부’ 출범식 참여
  • 승인 2022.04.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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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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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기 부회장 “국회와 정부는 국민 건강권 우선되는 보건의료정책 펼쳐야”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간호, 보건의료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21개 단체들이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 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여했다.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일 국회 앞에서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간호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참여단체는 ▲대한한의사협회 ▲미래소비자행동 ▲소비자권익포럼 ▲간병시민연대 ▲한국동시문학회 ▲(사)한국법이론실무학회 ▲한국종교인다문화포럼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대안과나눔 ▲(사)서울국제친선협회 ▲(사)좋은의자 ▲국제지식문화협회 ▲(사)한국창의인성교육진흥원 ▲(사)과학과문화 ▲요양병원분야회 ▲장기요양시설분야회 ▲장기요양재가분야회 ▲한국너싱홈협회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한간호협회 등 총 21곳(무순)이다.

이들 단체는 간호법의 조속한 제정과 이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간호법이 특정 직역의 이해관계와 무관하며,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법률로서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연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황만기 한의사협회 부회장은 “현재 국회에 논의 중인 간호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 뜻을 같이 하게 됐다”며 “간호법이 하루 빨리 제정되고 간호법 제정을 계기로 국민 건강권이 우선되는 보건의료정책을 국회와 정부가 펼쳐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신경림 간호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 자리에는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간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소속된 전문가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의료위기 상황에서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과 배치, 지속 근무를 위한 간호환경 개선 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제 여야 3당은 4월 국회에서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출범식은 국회 앞과 현대캐피탈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사 앞 등 모두 5곳에서 대형보드와 피켓, 현수막을 이용해 동시진행됐다. 출범식 끝난 후에도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대형보드와 피켓, 현수막, 전단지 등을 이용해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알렸다. 출범식은 유튜브 채널 ‘KNA TV’를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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