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후배이자 제자들의 학업 환경 개선되길”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상지한의대 권보인 교수가 한의대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그의 기부는 지난 2020년, 2021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다.
상지대학교는 한의예과 교수인 권보인 대외협력처장이 한의과대학의 발전을 기원하며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권보인 처장은 지난 2020년 학업장려장학금과 2021년 말에도 한의대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연이어 한의대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단과대학 지정기부금을 기부했다.
상지대 한의과대학 동문인 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에서 면역학 석·박사 과정을 거쳐 2017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예과 교원으로 임용되었다.
권보인 처장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후배이기도 한 제자들의 학업 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석우 총장은 “권보인 처장의 남다른 학교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발전기금은 한의대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