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식약처가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이와 관련해 내달 19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민간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2022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약처에서 그동안 개최해온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와 ‘식품안전나라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것으로,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등 두 개 분야로, 식의약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식의약 데이터 포털(data.mfds.go.kr)’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식약처장상, 인증원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공모 분야별 최고 득점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식의약 데이터가 더 가치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에 밀접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식의약 데이터 포털(data.mfds.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