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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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 운영
  • 승인 2022.04.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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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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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대면진료 통해 코로나 한의진료 모델 정립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부속 대구한방병원(병원장 김종대)은 코로나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를 통한 대면 진료를 실시 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한방병원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을 준수해, 일반 진료실과는 분리된 별도의 진료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의 병원 체류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한약국을 외래진료센터의 수납창구와 통합하여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확진자 치료를 위한 한약은 ▲몸살, 인후통, 근육통, 과로 등에 처방되는 ‘쌍패탕‘ ▲마른기침, 구역감, 가래 등에 처방되는 ‘삼소음’ ▲콧물감기, 재채기, 코막힘 등에 처방되는 ‘소청룡탕’ ▲몸살감기, 관절통 등에 처방되는 ‘구미강활탕’ ▲경항통, 두통을 동반한 감기증상 등에 처방되는 ‘갈근탕’ ▲목이 따끔거리며 붓는 인후통, 몸살 등에 처방되는 ‘연교패독산’ 등이 있으며, 평소 복용중인 약 또는 한약의 병행여부는 한의사, 한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김종대 병원장은 “한방 대면진료를 통해 코로나 한의진료 모델을 정립하고, 고령 감염자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중증화로 변화되는 비율을 최소화하겠다”며, “한방진료는 예방의학 차원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 대응 한약 또한 치료목표에 적절하게 처방되면 충분한 치료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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