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부산대한의전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가 의약과 한의약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임병묵)은 지난 8일 한의전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센터장 김길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긴밀한 인적·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약 및 한의약 산업을 미래 선진의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들은 향후 선도적 동물 질환 모델을 활용한 공동연구, 긴밀한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교류 활성화, 공동 세미나·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임상센터의 첨단 연구인프라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수준 높은 연구역량이 결합하여 한의약 연구개발의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는 실험동물의 관리와 다양한 질환 모델 동물의 제작을 통해 의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실험동물 전문연구 지원시설로서, 신약후보물질과 개발단계 의료기기의 생물학적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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