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의원 종별 진료비 2조 5378억 원…전년 대비 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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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의원 종별 진료비 2조 5378억 원…전년 대비 3% 증가 
  • 승인 2022.03.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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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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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진료료 34%-진료 행위료 63.73%…전체 한의사 2만 2542명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해 한의의료기관 종별 진료비는 한의원이 2조 5378억 원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으며 한방병원은 5247억 원으로 8.2%가 올랐다.  

진료비 구성 현황은 한의원은 기본 진료료 34% 진료 행위료 63.73% 약품비 1.34% 치료재료료 0.16%. 한방병원은 진료료 56% 진료 행위료 42% 약품비 1.24% 치료재료료 0.15%를 보였다. 

한의사는 2만 2542명으로 서울 5215명, 경기 4875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발간한 ‘2021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 전체 2021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93조 50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하였으며, 65세 이상 진료비는 40조 6129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3.4%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2021년 보험급여비는 74조 6066억 원으로 이중에서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70조 1654억 원으로 전년대비 7.2%가 증가하였다.

진료비 93조 5011억 원 중 입원진료비는 34조 7254억 원, 외래진료비 39조 9096억 원, 약국진료비는 18조 8661억 원으로 전년대비 진료비 증감률은 외래(10.2%) > 약국(6.0%) > 입원(5.4%)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종합병원급은 35.4%로 전년대비 0.7%p 증가하였고, 진료비는 33조 943억 원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원급 점유율은 2020년 27.7%에서 2021년 28%로 0.3%p 증가하였으나, 병원급(-0.6%),  약국(-0.3%)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급여비는 4조 5411억 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하였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약국제외)의 8.0%, 상급종합병원 급여비의 33.8% 규모이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9만 8,479개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였으며, 상급종합병원은 전년대비 7.1% 증가, 한방병원이 410개에서 479개로 16.8% 증가하였다.

2021년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는 5,293만 명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하였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2만 명(2.9%)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하였으나,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41만 명(97.1%)으로 0.1% 증가하였다.

2021년 건강보험료 총 부과금액은 69조 4,869억 원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하였는데, 직장 10.1%, 지역 10.2%로 지역 가입자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 세대 당 월 보험료는 12만 2,201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하였으며, 직장 7.2%, 지역 7.0%로 직장 가입자의 증가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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