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시행할 것…건보수가 적용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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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시행할 것…건보수가 적용 해야’”
  • 승인 2022.03.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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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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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검사 및 환자 처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협이 한의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정부를 향해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특정 직역의 눈치만 보고 있는 방역당국의 우유부단함을 규탄하며, 지금 이 시각부터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본격 시행을 선언한다”며 “한의협은 한의의료기관에서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나, 방역당국은 명확한 근거나 설명 없이 이에 대한 답변을 계속 미뤄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인인 한의사가 검사와 진료에 투입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조치이며 상식”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의 대혼란 속에서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의료인으로서 맡은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검사와 치료에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국가적 차원에서 보장하라 ▲환자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원활한 검사진행, 의료직역간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즉각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코로나19 방역을 포함한 국가 감염병 예방 및 처치에 한의사의 참여가 확실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방역당국의 발빠른 조치를 기대하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시행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 검사와 환자 처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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