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조선 왕실의 치유를 체험하다’ 인문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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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조선 왕실의 치유를 체험하다’ 인문 행사 개최
  • 승인 2022.02.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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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내달부터 4월까지 침술 및 경락 등 다양한 인문체험 행사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이 ‘조선 왕실의 치유를 체험하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은 2022년을 맞아 수성구·경산 지역민의 인문학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인문학 지원제도를 구축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통합인문학 프로그램 ‘조선 왕실의 치유를 체험하다’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학·역사·전통문화·인문지리·심리·한의학뿐만 아니라 현장전문가인 문화해설가의 강연까지 들어볼 수 있는 이 인문강연은, 봄을 여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약 1개월간 대구 고산도서관·용학도서관에서 시행된다.

또한 조선 왕실의 부용향 만들기, 전통푸드케어, 인문기행, 침술 및 경락 체험, 음악테라피 등으로 구성된 인문체험은 오는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실시될 예정으로, 인문학은 오래되고 정적인 학문이라는 인식을 재고시키고 지역민이 직접 치유희망을 체감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용학도서관과 협의해 오는 3월 중 동의보감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김영 단장은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주된 목표 중 하나는 ‘지역민이 인문학의 주체적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자기 자신을 위한 치유희망으로의 소중한 발걸음 옮겨주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대구 수성구 및 경산시와 함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희망을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해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7월부터 약 3년 간 국비와 대응자금을 지원받으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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