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원의 바람을 현실화하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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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회원의 바람을 현실화하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 다할 것”
  • 승인 2022.02.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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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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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임 성공한 김광겸 광주광역시한의사회장.

지난 3년간 실행코자 했던 정책 지속 추진과 깨끗한 마무리 하고 싶어 재출마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광주광역시한의사회 17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출마한 김광겸 현 회장이 당선됐다. 그는 ‘회원들의 의권 확대를 통한 소통하는 협회를 위해 5대 공약인 ▲중앙회와 협력해 첩약건강보험 개선과 확대 지원 ▲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시 한의진료실 설치 노력 ▲광주광역시 내 한의의료사업의 확대 ▲광주광역시 한의약육성조례 제정 ▲한의사 동아리 활동 지원 확대 등을 내세웠다. 지난 3년간의 평가와 함께 앞으로 3년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16대에 이어 17대 광주광역시한의사회의 수장이 됐다. 재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16대 회장이 되면서 실행하고자 했던 정책들의 지속적인 추진과 깨끗한 마무리를 하고자 재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지난 3년간 회장을 역임하면서 성과는 무엇이었나.

3년의 재임 기간 중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그중에서 가장 큰일들만 꼽으라고 한다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병원 한의과진료, 2020년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실시, 2020년 코로나 후유증 환자 무료 한약 지원사업 등이다. 이 모든 일들은 우리 광주 지부 회원들의 정성과 열정으로 이루어낼 수 있었던 성과였다. 또한 광주광역시 한방난임치료지원 조례 제정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의사 회관의 신규 이전 역시 매우 보람 있는 성과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반면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코로나로 인하여 회원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협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갖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웠다.

 

▶5대 공약을 냈다. 가장 우선으로 해결할 회무는 무엇인가.

우리 광주지부 회원들을 위해서는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일들이다. 나에게 주어진 이 막중한 임무를 위해 제가 가진 권한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모이지는 못할텐데 회원간 소통 등은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가.

소통은 정보의 공유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각 분회 단톡방을 통해 회원들과 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 현재 상황, 추진결과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통해 회원들과의 소통에 힘쓰도록 하겠다.

 

▶앞으로 3년간의 로드맵을 말해달라.

로드맵은 따로 없다. 약속을 실천하도록 노력하며 회원들의 통합을 위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회원들을 부둥켜 안아주며 대의(大義)를 위해 그리고 회원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킬 수 있는 강한 결단력을 지닌 진정한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 비록 추상적인 단어로 가득한 희망이라 해도 평범한 회원의 바람이 현실화하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중앙회와는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가,

중앙이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중앙회 이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광주지부 회원들의 민의를 중앙회에 알리고 또한 중앙회의 사업이나 어려움도 지부가 같이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 중앙회와 지부, 분회와의 인적교류와 정보공유가 지부 회원들에게 유익한 소통 창구가 되도록 할 것이며 이와 같은 모든 일들이 지부장의 역할이라고 본다.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변화를 일으키고, 전진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 우리가 바꾸고자 할 때, 여러 단체와 사람들에 의해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리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내가 회장으로 출마한 이유다. 나의 목표는 단 하나다. 그것은 바로 “우리 회원들의 이익”이다. 협회가 회원들의 직접적인 이익을 위해 일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수적이다.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부탁드리며, 광주한의사회의 발전과 한의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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