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개발원,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일부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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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개발원,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일부 공개한다
  • 승인 2022.01.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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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스마트 건강관리 세미나 하이브리드 개최…ICT 활용 만성질환관리 모형 등 공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ICT 활용 만성질환관리 모형 등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개하며, 이를 활용한 국가 건강관리서비스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우덕 윤덕병홀에서 오는 27일 ‘스마트 기술 연계를 통한 국가 보건의료서비스의 효과적인 전달체계 방향’을 주제로  한 ‘스마트 건강관리 세미나’를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건강관리 세미나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지능형(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건강관리서비스 모델 개발과 지역사회 현장 실증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지원 시작한 서비스 R&D 지원사업의 그간의 진행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는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대한예방의학회·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외교통일위원장 이광재 의원, 국방위원회 성일종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신현영 의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감과 성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1부에서는 다가올 미래의 스마트 건강도시 추진방향(대한예방의학회 홍윤철 이사장)과 스마트 헬스케어산업의 발전과 기술동향(대한의료정보학회 이재호 이사장)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현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국민건강스마트관리연구개발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할 연구개발 모델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 모델 개발 (중앙대학교 장숙랑), 플랫폼 건강협동조합 구조를 통한 취약 노동자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세대학교 윤진하), ICT를 활용한 일차의료 기반 만성질환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모델 구축 및 고도화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일차의원 만성질환 적정 진료를 위한 환자 맞춤형 모니터링·교육 시스템 및 연계 서비스 고도화 (가톨릭대학교 윤건호), 방문의료와 ICT에 기반한 지역협력모형 개발 (성공회대학교 김창오) 등이다.

임인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향후 ICT 기술과의 융합모델 및 적용 연구 결과가 보건의료서비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되고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국민 의료비 절감과 건강형평성 제고, 그리고 기대수명 연장이라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연구결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장 건강증진개발원장은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의 수혜자는 대국민으로써,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최초로 시작한 건강증진분야의 서비스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전달체계를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는 근거중심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단장을 역임하고 있는 홍윤철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은 “국가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건강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정책에 연결한다는 점에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연구개발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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