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학연이 한의약의 글로벌 현황 진단 등의 내용을 담은 한의정책 선보였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 한의정책팀은 ‘한의약 글로벌 현황 진단과 해외 통합·전통의학 정책동향’을 주제로 한의정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의학연은 한의약 정책 수립자와 연구자가 정책 동향과 통계자료를 효과적으로 파악·분석할 수 있도록 매년 6월, 12월에 한의정책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한의약의 세계화’에 대해 짚어 보며 국제기구·연구·표준 분야에서의 한의약 글로벌 현황을 진단하고 주요 국가의 정책동향을 담았다.
주요사항으로, 한의약 분야에서 활용된 ▲한의약의 세계화, ▲전통의학 계량서지학적 연구 현황, ▲WHO와 고려의학 협력사업 고찰, ▲한의약 기술표준 현황 등과 관련한 사례 및 한의약 글로벌 현황을 분야별로 분석했다.
동시에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대만 등 전통·통합의학 관련 제도와 정책을 분석해 2020년대의 각국이 고민하는 전통·통합의학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외에도 현장의 소리 코너에서는 한의약 세계화를 이끌어 가는 전담 조직인 ▲한국한의약진흥원 세계화전략팀 ▲한국한의학연구원 글로벌협력센터를 소개하며 두 기관이 진행 중인 세계화 사업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이진용 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한의정책을 통해 한의약 세계화의 현재 위치와 미래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고 각국의 전통·통합의학 정책 동향을 살펴보며 한의약 연구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의학연은 앞으로도 한의약의 세계화와 정책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정책은 한의학연 홈페이지(https://www.kiom.re.kr/)의 ‘출판물-한의정책저널’ 또는, 한의온라인정책서비스 홈페이지 (http://policy.kiom.re.kr) 내 ‘정책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