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전남센터,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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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전남센터,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
  • 승인 2021.12.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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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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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의 일반전-이화학적-유전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 개방 예정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 한약자원연구센터가 한약 분야 최초의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참조표준 주무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센터장 문병철)를 ‘한약자원 특성 데이터센터’로 공식 지정했다.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이하 데이터센터)는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한국형 디지털 뉴딜정책 달성의 핵심인 참조표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기관을 뜻한다.

참조표준은 측정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공인함으로써 국가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널리 지속적으로 사용되거나 반복사용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자료다.

지금까지 한약분야에서 데이터센터로 지정된 곳은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가 유일하며, 데이터센터 지정을 계기로 한약자원 연구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약자원 특성 데이터센터에서는 앞으로 한약자원과 한약재의 ▲일반적 ▲이화학적 ▲유전학적 특성에 대한 참조표준 및 연구데이터를 제공·개방할 예정이다.

문 센터장은 “한약자원 특성 데이터는 한방의료기관·제약회사 등 관련 업계의 한약품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복지부·식약처 등 정부부처의 정책 근거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한약자원연구센터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지역조직으로 전남 나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한약자원의 감별부터 기능성 검증까지 전주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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