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세명대 학교기업 세명네이처가 박선영 한의대교수의 한방 소재의 효능과 제형화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한방소재가공교육역량 강화에 나섰다.
세명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동현)는 학교기업 ‘세명네이처’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 간 한방소재가공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SMU Company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SMU Company 연계 교육프로그램에는 한의학과, 바이오제약산업학부, 바이오식품산업학부에 소속된 재학생 20명이 네 팀으로 구성되어 참여했다.
이들은 한의과대학 박선영 교수의 지도하에 한약소재 효능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경옥고 제형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 ‘한방소재의 효능 및 제형화’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6시간 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한약소재 효능 ▲경옥고 제형 교육 및 실습 ▲한방소재의 제품화 제형과정의 경험 축적 등이다.
참여 학생들은 “한의학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점이 유익했고 경옥고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한방이나 약재 등 어렵게 느껴졌던 내용을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한편, 세명네이처는 한의학과를 중심으로 홍삼을 주원료로 한 건강증진 제품을 개발하여 대학 연구 성과 활용 및 학생들의 현장 경험교육 실현을 위한 한방소재가공 학교기업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온라인 광고 심의와 건강 상식 등 쇼핑몰의 콘텐츠를 보강하여 지난달 1일 정식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