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대구한의대, 지역주민 위한 한방의료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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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대구한의대, 지역주민 위한 한방의료봉사 개최
  • 승인 2021.12.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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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 및 동문 한의사 3인 한의 진료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거창군과 대구한의대가 한방의료봉사를 개최하며 거창군민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경남 거창군은 지난 3일과 4일 대구한의대학교와 남하면 참깨비 체험 휴양마을에서 제3회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구한의대 청년창업팀 거기닷, 남하면 주민자치회, 거창한파머스가 주최한 행사로, 이봉효 교수의 침 치료, 한방스포츠의학과 김홍 교수의 운동과 건강 특강 및 진료, 대구한의대학교 출신인 김진우, 정원규, 유예찬 한의사의 진료로 진행했다.

거창군과 대구한의대는 지난 2019년의 거창군 의료박물관에서 제1회 ‘함께하는 사과’, 2020년에는 제2회 ‘슬기로운 한방생활’을 진행하는 등 지역의 의료 서비스 확대와 건강한 문화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거창군을 방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대구한의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한의대 학생들이 지역민과 함께 이러한 활동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대견하다”고 말하며 이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의료봉사 책임을 맡은 대구한의대학교 안창근 교수는 “거창군과의 다양한 연계활동과 학생들의 농촌생활을 통해 지역청년문화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탐색을 해나가는 과정을 넘어서겠다”며 “지역에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행사를 더욱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나누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예찬 한의사는 “여러 해를 거치면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거창지역과 함께 하고 있고, 지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더 많은 곳의 주민들께도 의료서비스 해택을 드릴 수 있고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명식 남하면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개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런 행사들이 거창군내 모든 군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어 지역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유치하고자 하는 바람을 표했다.

행사를 준비한 ‘거기닷’의 황예진 학생은 “이번 행사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내년, 내후년 지속되어 진료를 받는 지역민이 증가하고 의료뿐만 아니라 문화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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