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한의대 안효진 교수, 가감내고환 활용 한약제제 HBX-6 임상 2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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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한의대 안효진 교수, 가감내고환 활용 한약제제 HBX-6 임상 2상 진행
  • 승인 2021.12.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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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복지부 한의기반융합기술개발사업 선정…2년 6개월간 12억 5000만 원 연구비 지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안효진 상지한의대 교수가 복지부 한의기반융합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가감내고환의 처방을 활용해 구성한 한약제제 HBX-6의 임상 2상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안 교수는 복지부로부터 2년 6개월간 연구비 12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상지대학교(총장 홍성우)는 한의과대학 안효진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진 한의학과 정의민 교수)이 보건산업진흥원이 주무부처로 공모한 한의기반융합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2년 6개월간 총 12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임상 2상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새로운 조성의 한약제제의 신규적응증 개발 연구’다. 이 과제는 제약회사인 (주)동방 FTL에서  HBX-6 한약제제를 제조하고 이를 이용하여 전립선 비대 임상  2상 시험을 상지대학교 한방병원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에서 공동으로 수행하여, 최종적으로 제3상 허가용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효진 교수 연구팀은 동의보감 유래 가감내고환 처방을 활용하여 구성한 HBX-6 한약제제를 이용하여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2상 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안 교수는 "실험결과기반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HBX-6 의 임상 연구는 전통적으로 활용되어온 처방인 가감내고환을 비롯한 수많은 처방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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