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한의사회, 내년 출산한 관내 산모 대상 한약지원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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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한의사회, 내년 출산한 관내 산모 대상 한약지원 시행한다
  • 승인 2021.11.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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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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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 한의학적 지식에 기반해 있어 한의약적인 치료 가장 적합”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안양시한의사회가 안양시와 25일 안양시보건소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12월말까지 출산한 안양시 관내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산후한약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양시한의사회(분회장 정성이)는 지난 2016년 안양시난임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난임조례 제정, 2021년 안양시 한의약육성조례 제정 등 그간 한의약의 사회적공헌과 지자체의권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해온 바 있으며, 올해 산후 한약지원사업관련 지자체장 면담을 필두로 보건소와의 꾸준한 협의 과정에서 기존 타지역의 사업안보다 산후 한약의 퀄리티를 담보한 현실적인 처방가격으로 조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국가적 아젠다인 저출산 문제는 출산·육아로 인한 경제적 비용뿐만 아니라, 산후 육체적 심리적 건강회복과 사회복귀에 대한 두려움도 큰 요인으로 자리하는데 기존 저출산 대책들은 주로 난임치료에 대한 지원이 대부분이고 출산과 육아의 주체인 산모의 건강회복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모체의 건강관리에 대한 예방적, 보편적 지원은 많이 부족한 상태다.

또한 한국의 산모들이 흔히 겪는 산후풍은 문화풍토병(culture-bound syndrome)으로서 산후풍의 정의, 예방, 치료 및 관리는 한의학적 지식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한의약적인 치료가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안양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시의 홍보와 지원을 바탕으로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치료 한약을 안양시 관내 모든 출산모를 대상으로 지원함으로 출산 후 원활한 오로 배출, 산후 기력회복, 모유 수유 개선, 부종관리, 산후 정서 및 체력 관리 등 산모의 건강회복이 장기적인 관점의 저출산 극복에 일익을 담당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 사업이 정착되고 시민들의 호응과 치료의 만족도가 쌓여서 시의 공적 예산이 투입되는 시 예산 사업으로의 확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정한의원 명단.

▲강녕 ▲경희빛과소금 ▲경희아침 ▲경희예스 ▲경희용 ▲거북이 ▲기운찬 ▲나무와숲 ▲대추나무 ▲동의보감 ▲동편부부 ▲본디올평촌 ▲비즈경희 ▲생명마루 ▲선우 ▲성현 ▲손 ▲심포니(구.범계경희) ▲안양한방병원 ▲연수당 ▲예로체 ▲예신 ▲예인부부 ▲왕덕중 ▲이언희

▲이회식 ▲인덕원도원 ▲인애 ▲일맥 ▲자윤 ▲조 ▲조용철 ▲천일 ▲코비 ▲혜민 ▲황현서

▲후 ▲휴안 ▲경인 ▲경희 ▲경희당 ▲경희희망 ▲고려 ▲남부경희 ▲동림 ▲동안당 ▲맑은숲엔 ▲본초 ▲새로고침 ▲안양 ▲어깨동무 ▲용 ▲제일경희 ▲중앙경희 ▲중앙 ▲중화한방병원 ▲청솔 ▲충훈 ▲한마음 ▲행복한마을 ▲호박 ▲홍운 ▲황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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