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한의사회, 관내 경로당 80개소의 건강주치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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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한의사회, 관내 경로당 80개소의 건강주치의 된다
  • 승인 2021.11.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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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된 사업 확대 재개…근처 한의원과 1:1 매칭 지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창원시한의사회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을 재개했다. 이는 처음 사업이 시작된 2019년에 40개소의 경로당을 맡았던 것이 80개소로 확대된 모습이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2일 성산구 중앙경로당에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시한의사회 최중기 회장(청산한의원 원장)은 성산구 중앙경로당을 방문하여 이용어르신 11명에게 치매예방 및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으며, 관절염, 허리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간단한 침술과 일상복용 한약인 경옥고 110포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창원시 특수시책사업으로 경로당과 인근 한의원을 1:1매칭으로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치매 등 노인성질환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우울증 등 각종 질환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및 일상복용 가능한 한약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10월 15일 창원시한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2400만 원의 예산으로 경로당 40개소에 한의사 42명이 참여하여 경로당별 2회 건강강좌 실시 및 한약 경옥고를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는 실시하지 못했으나 올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5천 6백만원의 예산으로 경로당 80개소에 한의사 42명이 참여하여 경로당별 3회로 사업을 재개한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한방진료서비스 지원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100세시대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하여 고령층에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인만큼 창원시 ‘어르신 섬김도시’에 걸맞는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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