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 종사자, 전년 동기 대비 17.1% 더 늘었다
상태바
한방병원 종사자, 전년 동기 대비 17.1% 더 늘었다
  • 승인 2021.11.15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보산진, 2021년 3/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 발표…한방병원 8.3% 증가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국내 한방병원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1%, 한방병원은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021년 3/4 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3/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98.1 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 하였다. 산업별로는 의료서비스 종사자 수가 81만 2000명으로 총 종사자의 82.8%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약 7만 7000명(7.9% 비중), 의료기기 5만 6000명(5.7% 비중), 화장품 3만 6000명(3.7% 비중)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분야에서는 2021년 3/4 분기 의료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81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하였다.

병·의원 등을 포함하는 의료서비스산업은 보건산업 중에서 사업장 수 비중(89.4%) 및 종사자 수 비중(82.8%) 모두 가장 높게 차지하고 있다.

산업분류 중 ‘한방 병원’ 분야의 종사자 수가 2018년 4/4 분기(+10.5%) 이후 금년 3/4분기(+17.1%)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참고로 한방 병원 종사자 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22.9%(2020년 3/4) ▲21.8%(2020년 4/4분기) ▲20.5%(2021년 1/4분기 \) ▲20.4 %(2021년 2/4분기) ▲17.1%(2021년 3/4분기) 등이었다.

‘한방 병원’의 사업장 수도 전년대비 8.3%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이면서 종사자 증감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방 병원 사업장 수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1.4%2(2020년 3/4분기) ▲9.8%(2020년 4/4분기) ▲10.2%(2021년 1/4분기) ▲9.9%(2021년 2/4분기) ▲8.3%(2021년 3/4분기) 등이었다.

제약분야의 경우, ‘300인 이상’(전체 제약산업의 61.7% 차지) 제약산업 사업장의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5.3% 크게 증가한 것이 전체 제약 산업의 종사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산업분류별로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3,072명) 분야에서 전년 동기대비 38.5%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그  뒤로 ‘완제 의약품 제조업’(5만 3,098 명, +3.6%),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1만 9,387 명, +2.0%), ‘한의약품 제조업’(1,785명, +0.8%), 순으로  나타났다 .

신유원 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장은 “보건산업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역시 지속해서 창출하고 있다”고 밝히며 “코로나 19의 상황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증가율이 전체 제조업 대비 2배 이상 높게 성장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