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세계 전통‧보완통합의약 논의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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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세계 전통‧보완통합의약 논의의 장 열린다
  • 승인 2021.10.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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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약진흥원, ‘2021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전통‧보완통합의학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세계 석학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2021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팬데믹과 그 이후, 보건의료시스템 내 전통‧보완통합의약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 국제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전통‧보완대체의약의 역할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13개국 50여 명의 국내‧외 저명인사가 발표자 및 좌장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앤드류 웨일 통합의학센터 설립자이자 센터장인 앤드류 웨일(Andrew Weil) 박사와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혜정 명예교수가 기조연사로 참여, 전통‧보완통합의학의 미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세계 전통‧보완통합의학 국가별 현황과 정부 정책 ▲한의약 소재의 새로운 활용 ▲국가보건의료체계에서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연구개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활용과 확산 세션과 더불어 대한한의학회의 ▲1차 의료에 있어서 전통의학의 역할 ▲한‧일/한‧중 심포지엄 등 총 8개의 세션이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기간 중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한의약 임상연구의 새로운 도약 : 약물상호작용 연구와 질환 중점연구센터’ 세션과 서태평양국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통의약 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통의약 지표 관련 역내 회의’도 개최되어 글로벌 전통의약의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2021ictm.org)에 사전등록하면 컨퍼런스 기간 중 해당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와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해가는 상황에서 보건의료분야의 글로벌 협력은 필요가 아닌 필수”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전통‧보완통합의약의 미래 역할을 함께 정립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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